본문 바로가기
맛집

의정부 국수맛집 부흥국수 - 새콤하고 시원한 메밀비빔국수

by 유르시 2020. 2. 6.
반응형

 

 

의정부에서 유명한 부흥국수입니다. 비빔국수가 매우 맛있는 곳인데요. 의정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신곡동 쪽으로 나있는 중랑천 다리 건너 바로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 1번출구 하차 후 시외버스터미널역 쪽으로 1분 정도 걸으셔도 됩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는데 가게 앞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가게 외관은 각종 방송사에 소개된 자료들이 걸려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휴무일은 매주 둘째주 화요일, 마지막 주 화요일입니다.

 

 

10개 정도의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는 가게 내부에는 부흥국수를 소개하는 신문기사들로 꽉 채워져있습니다. 국수면발에 대한 자부심과 알찬 맛을 알 수 있는 기사들입니다. 사장님께서 국수면에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계신 듯 합니다.

또한, 스크랩 된 기사에서는 부흥국수의 역사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노부부가 부흥국수를 운영하던 중 기력이 떨어져 가게 유지를 고민했고 6명의 딸은 가업을 잊지 않았다고 합니다. 때마침 단골손님인 지금의 사장님이 부흥국수를 이어받아서 지금까지 7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부흥국수 메뉴입니다. 물만두를 제외한 국수의 가격은 5000원과 6000원입니다. 시원한 비빔국수가 유명한 곳이니 시원한 메밀 비빔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일반 국수면도 있었으니 메밀 국수면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일반 국수면으로 만든 시원한 비빔국수 추천드립니다.

 

 

저희 테이블 머리 위 선반에 부흥국수 포장박스가 있었는데요. 부흥국수는 국수공장을 갖고 있고 국수면을 따로 판매하고 있어서 국수면만 따로 사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택배 배송도 됩니다.

 

 

가게 입구에는 메밀전을 직접 부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작은 후라이팬에 직접 부치는 시스템인데, 새콤한 비빔국수와 함께 먹으면 매우 맛을 거 같은 식감입니다.

 

 

이렇게 후라이팬에 메밀전을 부치면 됩니다. 메밀전은 얇게 펴서 부치면 더 맛있다고 하네요. 부치는 시간이 짧아 국수가 나오기 전까지 입가심용으로 1~2장 정도 먹으면 맛있습니다.

 

 

메밀전을 접시에 올려놓으니 더 먹음직스럽네요

 

 

메밀전을 다 먹은걸 사장님이 알고 계신건지 메밀전 1장 더 먹을까란 고민을 하던 중 메밀비빔국수가 나옵니다. 저는 보통 국수나 냉면을 먹을 때 만두도 꼭 같이 먹는 습관이 있어서 물만두 한접시 주문했어요.

 

 

 

고기만두 15개에 3000원이라는 가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물만두와 맛이 똑같습니다. 물만두는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마세요.😊

 

 

 

메밀비빔국수를 먹는데 아들내미가 눈을 떼지 못하네요. 아직은 많이 어려서 먹지 못하고 나중에 먹을 수 있는 나이가 되면 꼭 함께 오고 싶은 곳입니다.

부흥국수의 메밀비빔국수는 새콤하고 시원한 맛이 강합니다. 매운거 잘 못먹는 와이프 입맛에는 살짝 맵다고 합니다. 매운맛에 약하신 분들은 참고해지신고요.

그리고 성인남성분들은 곱배기 추천합니다. 국수양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 배부른 포만감을 원한다면 곱배기를 주문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항상 국수 곱배기, 물만두 30개, 메밀전 1~2장 정도는 먹고옵니다.😋

 

참고로 저는 부흥국수에서 주로 비빔국수를 먹는데 부흥국수에서 판매하는 잔치국수는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멸치육수가 일품으로 맛이 매우 좋습니다. 매운 국수 못드시는 분들은 잔치국수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