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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코스트코

코스트코 프리미엄 애플파이 - 사과가 가득한 간식

by 유르시 2020.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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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하루 전인 12월 24일에 코스트코를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고 한산했습니다.
작년에는 사람이 많아 입장대기를 했었으나 올해는 코로나 여파 때문인지 사람이 적었습니다.

 

 

생각보다 적은 사람들 덕분에 코스트코 프리미엄 애플파이를 여유있게 구입할 수 있었어요. 코스트코는 딸기 프라이플이 가장 맛도 좋고 가성비가 최고입니다. 그런데 프리미엄 애플파이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5개에 한 세트, 가격은 14,990원입니다. 애플파인 구성은 시나몬가루 3개, 슈가파우더 2개이고, 각 파이마다 밑에 종이시트가 따로 있어서 칼로 자를 필요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구성이에요.

 

 

포장상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제가 조금 흔들면서 왔는데도 파이들이 흐트러짐 없이 거의 그대로이네요.ㅎㅎ 그래도 사과 몇개는 떨어졌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나몬가루가 뿌려진 애플파이입니다. 단맛과 시나몬 향은 부족하지만 냉장고에 넣고 출출할 때 하나씩 먹기에는 나쁘지 않아요. 1개 크기도 적당하고, 사과 슬라이스도 많이 들어있어서 간식으로는 딱 좋은 듯합니다.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비싼 애플파이보다 훨씬 괜찮습니다.

 

 

파이는 얇은 편이지만, 사과가 아삭아삭 씹히고 사과잼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사과 특유의 맛과 신맛이 공존해서 단맛을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듯합니다.

그리고 애플파이를 그대로 먹기보다는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냉장고에서 꺼내 곧바로 먹으면 파이도 푸석하고 사과 아이스크림 먹는 기분이에요. 저는 30초 돌리고 먹었는데 그냥 먹는 것보다 훨씬 괜찮았습니다.

 

 


코스트코 프리미엄 애플파이는 애플파이 특유의 단맛과 달달한 시나몬 향이 부족합니다. 너무 단맛이 싫으시고 시나몬 향이 꺼려지시는 분들께는 입맛에 맞으시겠지만, 저처럼 단맛과 시나몬 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한 팩에 14,990원이고 한 팩에 5개가 들어있으니 개당 3,000원 정도인데, 가격 생각하면 뭔가 아쉽네요.

코스트코 프리미엄 애플파이 평가

-단맛이 부족합니다.
-시나몬 맛이 조금 아쉽습니다.
-파이는 얇고 사과가 엄청 많습니다.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서 드세요.
-커피보다는 녹차 등 tea와 더 어울리는 맛입니다.

프리미엄 애플파이는 한번 먹어보고 또 사먹을 맛은 아닌 듯합니다. 그냥 생크림과 딸기가 가득한 딸기 트라이플 한번 더 사먹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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