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코스트코

코스트코 딸기 트라이플 - 가성비 최강 딸기 생크림 케이크

by 유르시 2020. 2. 9.
반응형

 

 

코스트코 대표 디저트 중 하나인 딸기 트라이플입니다. 촉촉한 시트,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 부드러운 생크림, 그리고 수북히 쌓인 생딸기 조화가 훌륭한 딸기 생크림 케이크입니다.

 

 

주말에 코스트코를 갔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주의보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더라고요. 대다수 손님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것저것 생필품을 사면서 딸기 트라이플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케이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작년에 코스트코에서 딸기 트라이플을 먹고 첫눈에 반해 다시 한번 딸기 트라이플을 맛보기로 했습니다.

딸기 트라이플의 가격은 12,990원입니다. 파리바게트나 뚜레주르 등 일반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딸기 생크림 케이크 사려면 30,000원 정도 생각해야 하는데 코스트코는 12,990원이라니. 코스트코의 착한 가격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내용물이 부실하거나 맛이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코스트코 딸기 트라이플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딸기가 엄청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요즘 딸기가 끝물이라 가격이 비싼데, 코스트코 딸기 트라이플은 케이크 위에 쌓인 딸기 가격만으르도 케이크 하나 사먹어도 될 만큼 딸기가 엄청 많습니다.

 

 

딸기 트라이플의 옆모습입니다. 생크림은 물론이고 커스터드 크림이 수북합니다. 투명 플라스틱 네모난 통에 들어있는데 너무 세게 흔들거나 땅에 떨어뜨리면 케이크 모양이 완전히 무너질 수 있어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녀석입니다.

 

 

 

생크림은 부드러우면서 느끼하지 않습니다. 생크림 그대로 먹어도 맛있고, 딸기와 함께 드셔도 좋습니다. 제 와이프는 이 생크림이랑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함께 먹기도 합니다.

 

 

케이크가 워낙에 부드럽고 시트와 커스터드 크림이 힘이 없어서 포크나 숟가락으로 퍼서 먹는 게 최곱니다. 혼자 먹거나 한번에 먹기 힘들때 접시에 먹을 만큼만 퍼서 먹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코스트코 딸기 트라이플의 아쉬운 점은 겨울에만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생딸기가 들어가기 때문이겠죠? 겨울에만 먹을 수 있다는 점 제외하곤 모든게 만족스러운 코스트코 딸기 트라이블입니다. 심지어 지난해와 비교해 가격도 오르지 않고 그대로인 착한 녀석입니다.^^

코스트코 만세!

반응형

댓글